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2023 토스 NEXT 개발 챌린지 후기를 남긴다.
Sever 직군 기준이니 참고바란다.
아마 토스 NEXT 관련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1. 코딩 테스트
코딩테스트는 엄청 어려운 정도는 아니였다.
알고리즘 문제 4~6개 정도, 서술형 문제 4~7개 정도가 나왔었다. (정확한 갯수는 기억이 잘...)
알고리즘 문제
알고리즘 문제는 엄청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 평소에 알고리즘을 풀어봤다면 느낌이 오는 수준이었다.
프로그래머스 Lv2 정도 난이도 인데, 문제 유형은 다양하게 나왔다. (NP, BFS, Backtracking 등)
사실상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해주어서, 정말 안풀리는 사람들은 검색찬스를 썼을지도 모르겠다.
요즘 ChatGPT에게 물어보면 다 알려준다고 들었어서, 복붙해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역시나 문제는 그림도 있고, 글은 복사가 안되게 설정되있었다.
서술형 문제
사실상 고비였던 서술형 문제. 사실 이 부분 답변을 제대로 못해서 떨어졌을거라 생각했을 정도.
기본 CS보다는 진짜 최적화, 기능 향상, 문제상황 파악 및 문제해결 느낌으로 나왔다.
관련 지식을 접해보지 못했다면 손도 못댈수준 정도였다. 그래도 어찌어찌 3~4문제 정도 답변을 써서 제출했다.
이부분은 맥락이나 사전지식이 없으면 검색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여기서 변별력을 내려고 하는게 보였다.
그리고 사실상 서술형을 잘 못봐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코테 합격소식이 들려왔다.
소식 이후 1.5주 뒤에 1차면접이 잡혔다. (나는 늦게 면접을 본 편) 대부분 1~2주 안에 잡히는 것 같았다.
2. 포트폴리오 제출
그다음 할일은 포트폴리오 제출이다. 이부분은 미리 준비해두면 좋을 듯하다. 기간이 5~7일 정도 기간을 줬던 것 같다.
포트폴리오로 합불을 정하는게 아니라, 면접때 볼 소스를 미리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대충내도 되는게 아니라, 면접을 생각해서 정말 자신있는 항목들만 쓰는것을 강추! (잘 모르는 것들을 내면 나중에 후회한다.)
이력서 참고한 사이트들
2. https://techblog.woowahan.com/2531/
3. https://wonny.space/writing/work/engineer-resume
4. 내 포트폴리오 : https://www.notion.so/lyva/30bcb036bcc443dc81eadeabe829d2bc?pvs=4
3. 1차 면접
면접 준비
1차면접 발표가 나자마나 일단 카카오톡 오픈톡방을 찾아들어갔다.
보통 대기업, 유니콘에서 하는 공채는 오픈톡방이 만들어져있고, 거기서 정보공유도 하기때문이다.
그곳에서 미리 면접본 사람들의 Tip이나 정보를 조금은 주워들을 수 있다. 합격하면 공유도 가능!
그다음으로는 server직군에 맞는 CS관련 공부를 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꽤나 어려웠다.)
CS는 유명한 질문들을 모아둔 github을 보며 공부했고, 개인적으로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
참고한 깃헙 주소들 :
면접 후기
그리고 대망의 면접날
면접은 1시간 30분 정도 Google Meet로 진행됐다.
면바면이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진행은 말하기 어려우니.. 간단하게 말하면 트래픽 처리 및 서버 문제나 오류가 있을때 어떻게 대처할지 물어봤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에서 세세하게 물어보면서 3~4번 꼬리질문을 받는데, 정말 생각하기 힘든 질문도 받았다.
그럴때, 정말 토스 개발자들은 이정도까지 생각하고 고려하면서 개발하구나..를 떠올렸다.
예상못했던 질문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답변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도 면접관님들은 나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고, 해서 끝까지 집중해서 했었다.
마지막 10분은 준비해왔던 역질문을 하고 회의실을 나왔다.
면접이 끝나고 복기하면서 되돌아보는데, 씁쓸했다.
아무리 면바면이라고 하지만.. 나라도 나를 안뽑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다음날까지 전화가 오지 않으며 결국 탈락 메일을 받았다. (합격한 사람들은 보통 1~2일내에 전화로 합격통보를 받는다고 한다.)
4. 후기
그래도 토스에서는 어떻게 일하고, 어떤 가치나 기술들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면접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것들도 배우고, 잘 몰랐던 것들도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또 어떤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면접보는 것도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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